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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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 : 그저 그런 나의 생활for Freedom/about Myself 2009. 4. 13. 15:56
아침 6시가 되면 알람이 울린다. 아니, 알람 보다는 알람 같이 6시가 되면 KBS2의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들려온다. 맛있는 이야기, 풍경에 솔깃해 눈을 뜨면 이미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다시 잠에 든다...잠에 든다...누나가 먼저 일어나 버리거나 내가 먼저 일어나 버린다. 어제나 혹은 그제 압력 밥솥에 해 놓은 식은 밥을 전자렌지에 데운다. 냉장고에선 달걀을 두내 꺼내 후라이팬위에 올려 굽는다. 적당히 소금으로 간을 한다. 삐익 ~ 삐익 ~ 전자렌지가 다 됐다고 시끄럽게 울어댄다. 몇번이고 울렸는데 지쳐서 밥을 꺼낸다. 반숙이 된 달걀을 밥위에 올리고 간장을 꺼내 부어서 비빈다. 냉장고에서 꺼낸 배추김치가 아주 맛이 있다. 머리를 감을까 감지 않을까 고민을 한다. 자유롭게 다녀도 더럽게 다니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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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침은 : 치즈케잌 한조각, 따뜻한 라떼 한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1. 5. 19:22
아침에 밥을 먹기로 했는데 잘 되지 않는다. 그냥 편하게 우유에 씨리얼을 한두종류 넣어서 먹어도 좋은데... 그건 이제 질린다. 몇일간 아침은 치즈 케잌에 라떼 한잔이다. 상큼달콤치즈인 치즈 케잌과 부드럽고 약간 달짝지근한 라떼 한잔은 기분이 좋다. 딱히 에스프레소 한잔 내려서 데운 커피와 약간의 설탕. 어렵지 않은거다. 필라델피아 치즈 케잌이 좋다. RPC도 좋아하지만 필라델피아 치즈 케잌이 더 좋다.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단건 똑같지만 말이다. 필라델피아 치즈 케잌 ~ 완소 완소!! 금방 한상자 다 먹어버리고 또 한상자를 먹는다. 사실 아침이라고 먹기 보다는 식후 디저트 같은 거다. 저녁이면 누나는 언제나 이렇게 말한다. "나는 라떼 ~ 그리고 케잌 ~" 그러면 난 커피를 만들고, 케잌을 대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