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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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 한남자의 주말 이야기...for Freedom/about Myself 2009. 4. 29. 16:04
아침 햇살은 이미 집안을 환하게 비춘지 오래 그 빛살의 눈부심을 못이겨 어기적거리며 일어나려다 다시 눕네 어중간하게 남은 식은밥 생각에 라면하나 뜨끈한 국물 간절함에 달걀하나 풍덩 빠뜨려 식은밥과 함께 끓여 김치하나에는 감사를 느긋하게 영화 한편 땡기는 거야? 아침과 점심의 사이 누님에게서 온 연락 OK!!! 오랜만에 커피를 마시자, 아니 커피는 매일 마시니 드립 커피를 적당히 원두를 핸드그라인드에 넣고는 갈기 시작한다 스르륵 그르륵 하는 소리에 기분이 좋다 욕조에는 물을 받는다 욕조의 물소리도 기분이 좋다 드리퍼를 받치고 필터를 끼워 갈려진 커피를 올린다 적당히 내린 커피를 가지고서는 욕조로 간다. 아이팟에 리시버를 꽂고서 욕조로 간다. 한손엔 커피를 한손엔 아이팟을. 그리고 욕조에 들어간다 욕조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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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니기기들 : 내 삶의 작은 즐거움들Review/Electric & Tool 2008. 10. 1. 23:52
V43, PSP, iPod Touch, SPHC2200, Aquabeat V43 : PMP 의 용도로써 영화와 애니가 주력이었고 Qtopia 등 ARM 관련 장난도 쳐 보고, GPS 와 DMB 등을 사용도 해 보고...그런데 DMB 는 어디 굴러 다니는지...노트북에도 DMB 되는데 GPS 는 수신률이 너무 안좋아 패쓰 ~ 차라리 노트북에 GPS 모듈을 다는게 더 좋음. 음악은 FLAC 가 지원되어서 꽤나 자주 쓰기도 했는데 역시 음질은 저질...역시나 PMP 답게 사진도 볼 수 있어 이미지 뷰어와 텍스트 뷰어로 종종 사용. 현재는 외장용 하드로도 사용. PSP : 역시 PMP 의 용도로써도 사용이 가능한데 게임이 주력임. 게임도 하지만 무선 인터넷이 있기 때문에 그걸로 장난도 좀 치고. 이미지 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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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나래는 나락으로 담겨진 것은 두통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8. 2. 19:50
지끈거리는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비단 커피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란 단어의 나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시끄럽게 내 머리를 아니 골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그 골을 흔들어대던 음악이 떠나가 버린 자리는 공허함에. 잠시 테라스의 습한 그리고 미적지근한 바람을 맞고 왔다. 지금 다시 내 귀를 흔드는 것은 "서쪽하늘에" 내가 가야 할 곳은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내가라는 것은... 사라져 버린 미래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유기적 의미없는 것과 무기적 무게가 없는 것들 투성일지도 모른다. 요즘 커피 맛이 좀 이상하다고 말했다. 여기선 커피 맛이 좀 닝닝하다. 저기선 에소의 쓴맛이 아닌 탄맛이 나는 것 같다...등의 이천오백원짜리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도 웃긴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