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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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 : 카페에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1. 29. 16:52
전날에 마신 커피 때문인지 왠지 드립이 마시고 싶어졌다. 콜롬비아 슈프리모를 맛있게 한잔 만들어 달라고 했다. 마일드와 스트롱을 떠나서 맛있게 말이다. 그냥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따끈한 커피는 봄이오는 날씨를 잘 말해준다. 아니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말해준다. 그렇게 그냥 한적한 오후를 조금은 만끽하면서 바에 앉아서 기다림을 즐기고 있을 무렵... 누군가 나의 등을 툭 치며... "김창현이 오늘은 여기 서면에 있나?" 누군가가 부른다는 것에 놀라진 않았지만 S 라는데 대하여 조금은 놀랐을까? "오, 오랜만이오!! 중국은 언제 가오??" 이런식으로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냥 시간이 조금 나 일이나 잠시 할까 들렸다고 한다. 와이프도 조금 있으면 오고 말이다. 이리저리 약속과 약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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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끝났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8. 1. 12. 19:22
물론 내 결혼식은 아니다. 지인의 결혼식인 것이다. 뛰어다니고 한다고 꽤나 피곤했다. 뭐, 그냥 참여한게 아니라 영상도 하나 만들고, 사진기사로 메인으로 뛰었기 때문이랄까? 덕분에 지인들이 있어도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그게 아쉽다면 꽤나 아쉬울 수 있다. 다다음주에 또 만날 수 있을테니까. 요즘 연달아 결혼식이 있으니 말이다. 5키로에 육박하는 카메라 두대를 들고서 종횡무진 식장을 누볐다. 간만에 메인으로 뛴거라 그런지 어깨가 빠져 나갈 것 같고, 목이 뻐근한 것이 꽤나 일을 접고서 쉬었던거 같다. 그래서 결과물에 대하여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뭐, 요즘은 원본이 좋지 않더라도 포토샵이 있으니까. 여러가지 유용한 그래픽 툴들이 사람의 일들을 도와준다. 핀이조금 준 것은 샤픈을 조금 주면 되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