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깍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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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하루 : 하루에 미술관 세군데 돌기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27. 00:23
오늘은 무언가 할 일이 많았던거 같은데 시작이 딱히 빠르진 않았다. 아점을 간단히 컵밥으로 떼우고 간단히 시작한 휴일의 짧은 여행...미술관 여행이다. 원래 계획은 간송미술관과 대림미술관 두곳만 다녀오고 차 한잔 마시면서 노트를 끄적이며 쉴려고 했는데... 사람 마음이 꼭 그렇지 만은 안더라는 것이다. 오늘 외에 내가 언제 쉴 수 있으며 내가 언제 또 이렇게 돌아 다닐 수 있겠느냐는 욕심. 어쩌면 과욕이었고 때문에 쉬이 피곤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하루를 거진 끝낸 이 시점에서 나는 좋았다고 느낀다. 중간에 플리마켓도 한군데 들리고 골목 길도 누비면서 사진도 찍고. 결국에 하루종일 나는 내가 원하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만 하고 다녔다는 것이 되게 된다. 간송미술관은 오늘이 봄 전시회의 마지막날이라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