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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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신상 브런치 카페, 포션 브런치 샴페인 라운지Cafe&Tea story/Cafe is 2023. 3. 2. 08:30
해운대 해리단길에 브런치와 와인/샴페인을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가 생겼다.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물약인 ‘포션’ 을 컨셉으로하는 가게다. 체력과 마나 채워주고 상태이상을 치료하거나 죽음에서도 일으켜 주는 엘릭서도 포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상의 회복 즉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는 가게가 되기를 바라는… 아직은 가오픈 중이지만 언제 정식 오픈될지 기대! 샴페인 브런치라는 단어를 아는가? 보통의 브런치와 다르지는 않은데 음료 대신에 샴페인/스파클링이 곁들여진다는 정도? 주말 즈음에 이른 점심 혹은 아침으로 샴페인 한잔 하면서 느긋하게 즐기는 식사를 샴페인 브런치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가끔 미드 같은데 보면 뉴욕에서 가볍게 점심으로 샴페인 한잔 곁들이며 그것으로 끝인 점심. 그 또한 샴페인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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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편지에 담긴 사랑과 인연에 관한 애잔함에 대하여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1. 22. 14:54
카페에서는 자리에 앉는 순간 모종의 환상에 걸리는 듯 한 느낌이다. 어느 소설 혹은 영화에서 보듯 카페에 들어서는 한 남자를 본다. 메뉴 따위는 보지 않고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사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카페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싶어서이다. 그곳에서 대부분의 일들이 일어나니까. 다른 인물들을 배제한 오직 그 한 남자를 위한 일들. 사랑과 로맨스에 대한 환상적인 일들이... 나도 때론 이런 환상에 젖어 카페의 한 구석을 차지한다. 그렇다고 영화에서 보듯이 쿨한 느낌은 아니다. 대게 이런 환상에 잡히는 날에는 왠만하면 어둑한 카페가 좋다. 구석에 앉아 이쁜 아가씨나 종업원이 없나 보고 힐끔 거리기도 하며 말이다. 그러다 보면 가끔 말을 붙여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도 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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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일을 축하하자.for Freedom/about Myself 2008. 6. 15. 22:18
아침에는 누나가 끓여준 미역국을 같이 맛있게 먹고, 점심때는 혼자 미역국을 데우고 달걀을 두개 구워서 비벼 먹었고, 저녁은 이렇게 함께 먹었다. 이렇게 생일상을 차려본다. 요즘 거의 매일 먹는 라즈베리를 아이스크림에 맛나게 비벼 먹고, 샐러드도 오랜만에 닭이 들어가는거라 좋았다. 케잌은 다시 냉동실로... 한조각 먹었는데 흠... 차갑게 해서 먹는게 더 좋을 듯 하니. 사실, 오늘 기분상 샴페인을 마시고 싶었다. 돔페르뇽 한병을 홀로 비우고 싶었던 시간. 마침, 시내에 나갔던터라 찾아 다녔는데 없더라는... 이런.ㅡㅜ 오랜만에 기분을 내고 싶었는데 조금은 돈이 들더라도. 결국은 실패랄까? 뭐, 그래도 오늘 아침에 마시려했던 듀벨이 있으니까. 다른 맥주보다는 조금은 진하고, 조금은 높은 온도에서 마셔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