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아무 상관 없는 대구에 비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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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인데 물난리라니...PHOTO/My Photo & My Life 2010. 9. 21. 16:33
전화로 서울에 비 온다 그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다. 이웃 블로거 쿠카님 포스팅을 조금 전에 읽고는 이거 장난이 아니구나 싶다. 홍대 앞은 거의 무릎 위로 물이 차는 지경이고 광화문도 장난이 아니다. 예전 부산에 여름에 물난리 겪으면 아는 가게들은 정말 곤욕을 치르곤 했는데. 수도권인데도 이렇게 치수가 안좋았나? 나라가 잘되려면 잘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치수인데... 의미 없는 삽질만 하려지 이런 거리의 물난리에는 신경도 안 쓸 정부. (결국 엄청난 재해비용만 쏟아지겠지) 어쨌거나 추석 연휴인데 민족의 대명절을 맞아 행복해야 하는 시간에 좀 씁쓸하다. 부디 다들 무탈하게 명절을 넘겼으면 좋겠다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