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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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의 표현 법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2. 17. 22:10
사랑은 지속적인 인간관계의 장이며, 그 속에 피어나는 서로간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다. 난 요즘에는 되도록이면 표현을 자주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려고 노력을 한다. 전화를 하고, 글을 쓰며, 선물을 한다. 이건 딱히 틀린 표현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전화를 하고 대화를 하고 글을 쓰며 선물을 주는 행위들에는 여러가지가 내포되어 있다. (그것을 어떻게 풀어서 해석하느냐가 강건이긴 하다) 내가 감동 받은 시 한편에 대해서 노래를 하며, 내가 즐거워하는 소설 한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내가 즐겨듣는 음악을 함께 듣기를 바라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나누고, 내가 일상을 담고 살아가는 것들을 함께한다. 네가 보는 것을 나는 함께 보고, 네가 듣는 것을 나는 함께 듣고, 네가 느끼는 것을 나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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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사랑' 할 수 있을까...Review/Movie 2007. 12. 13. 11:36
첫눈에 반한 것 일지도 모른다. 그때부터 내 가슴 속에는 오로지 너 밖에 살 수 없었다. 아니...내가 살아가는 세계는 오로지 너라는 나라. 오로지 너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 너를 지키기 위해서 몸바쳐 살아가는 것. 나도 널 그렇게 사랑하는 것 같다. '사랑'이란 단어는 너무나 진부하면서 식상한 단어일지 모른다. 그만큼 자주 들었던 단어이고, 소재이자 주제가 되었던 단어. 하지만 언제나의 '사랑'은 언제나 새롭다. 그것이 나의 삶이 되었든 타인의 삶이 되었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나, 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이나. 촬영지는 아마도 부산인거 같다는 생각이다. 익숙히 보이는 거리와 풍경에. 서로가 다른 시간에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자살을... 그래, 어쩌면 네가 없는 삶은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으니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