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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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날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5. 10. 23:39
보통은 난 카페라떼나 꽁빠냐를 마신다. 언제나 버릇처럼 샷을 추가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하지만 여지는 언제나처럼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낯선 곳은 아니지만 낯설게 되어버리는 곳. 아마도...고향...이지 않을까 한다... 동생은 언제나 그렇듯 카푸치노를 주문하고,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베이글을 주문한다. 부오노 라는 커피샵. 예전에도 한번? 두번? 왔었던 기억이 있다. 반대편의 다빈치 보다는 나은 이유? 일단 조용하고 개념없는 알바가 없다는 것. 어차피 여기는 오너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니까. 그저 시원한 맛에 즐거웠던 것 같다. 가방에 두었던 책도 조금은 보고. 단지...커피를 음미하는 것이 아닌... 삶의 여유를 찾고, 재충전을 위한 숨을 돌리는 곳이기에. 내일도 한번 찾아 가 볼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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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 한잔은 말이지...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7. 12. 6. 19:37
외부 교육 받으러 갔다가 모처럼에 단골 커피샵에 들렀다. 맞아주시는 매니져님들 얼굴이 너무나 고맙다. "실장님 보시러 오신거 아니세요? 지금 안계신데 어떻게 해요?" "에...괜찮습니다...ㅋ" Doppio 한잔에 물은 큰 텀블러에 얼음 가득 담아서... 슈가스틱은 두개. 오늘은 왠지 릴렉스해지고 싶었다. Doppio 한잔을 그냥 털어 넣어도 상관 없지만. 오늘은 왠지 릴렉스해지고 싶어서. Doppio 한잔에 슈가스틱 두개는 캬라멜. 마지막 한방울까지 마신 느낌은 달콤한 캬라멜. 야외 테라스는 약간 쌀랑하지만 좋다. 호호 손을 불어가면서 치는 키보드. 달콤한 느낌에 이제 깊어가는 겨울을 느끼게 하는 캐롤. 째즈풍의 반주와 여성 보컬의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 실장님이 오셔서 블루 마운틴을 한잔 드립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