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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차 한잔 마시자를 빙자한...수다와 잉크 나눔 그냥 저냥하게 하루가 지나가긴 싫었다. 사람이 그리워지는 시절도 딱히 아니지만. 무언가 관심사가 맞고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재밌다. 그것 아마도 그게 자신의 삶과는 크게 연관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취미란게 사실 생계와는 바로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니까 말이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과는 편하다...이해관계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 내가 무언가를 챙겨야 하고 받았으니 주어야 하고 그런게 아닌. 서로가 즐기고 있고 서로가 즐겁기에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요즘 세태에서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고 싶었지만... 적어도 나는 그러고 싶었고, 아직은 그런게 더 나은거라 말하고 싶다. 퍼플림님의 Pilot Capless Matte Black 시필이 주 목적이었는데... 어느순간에 일이 일파만파 커.. 더보기
초아배 닭도리탕 번개 : 이미 식도락 모임? 번개가 있기 몇일 전 지니양과 메신져로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다음주에 초아언니 번개 있을거 같아. 바람군은 진주에 있으니 못 오겠네?ㅋㅋ" 뭐, 뭐지...이건 염장인가!! 그렇게 그냥 저냥 시간이 지나가고 번개 하루 전, 공지가 떴다. 진짜였구나!! 번개가 있구나...뭐, 하지만 뭐 난 진주에 있을 뿐이고!! 아직도 진주의 카페 투어...는 대충 끝났지만 몸은 무거울 뿐이고!! 이리저리 핑계로 뒤적 뒤적 거리고 있는데 메신져로 지니양이 계속 꼬신다...음...어쩌지? 번개 당일 방구석에서 뒹굴 뒹굴 거리고 있었는데 문자 하나. "바람군 아직 진주야? 언제 올거야?" 였었나? 이런 문자 하나. 이건 지니양이 아니구나!! 그래, 이번에 방정리도 좀 하고 누나 내려올때 짐도 좀 가져오지 뭐. 서울도 땡.. 더보기
떡찌니 마루타 번개 : 기꺼이 마루타가 되겠소!! 문화커피에 짧게 글을 끄적여 놯는데 메신져로 뭐라고 한다. "응? 서면 카페 가지 말고 마루타가 되라고? 응? 뭐라는거야? 응?" 말인즉슨 지니양이 이번에 드립용 커피 기구들을 과다하게 지르고는... 출가할 기세로 한번 급하게 보자는 것이었다. 일명...마루타 번개.ㅡㅡ; 배운지 얼마 안된 드립을 자신의 기구로 직접 내리고 참여자들은 맛을 봐야하는... 탈장이나 위염의 염려성은 없는거 같지만 왠지 위험하게 느껴진...음... 한두번도 아닐텐데 사진 찍는다고 이 난리임... 이제 다들 사진 찍힘에 익숙해질때도 되지 않았는가. 그렇다고 가린다고 귀여워 보이진 않잖아.ㅡㅜㅋ (결국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지만...ㅎ) 집을 나가기전 메신져로 누군가가 외쳤다...순대가 먹고 싶다고. 나는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