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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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에 대한 갈등, 친구와의 이야기.for Freedom/about Myself 2007. 1. 20. 23:44
어제 나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의 진로에 대한 몇가지와 지금 일상에 대해서다. 나는 사진을 좋아한다. 사실 사진을 업으로 삼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주위의 권고와 강요로 인해 그 길은 가지 못하고 있다. 나는 사진을 하고 싶다고 했다. "글쎄 사진은 워낙 대중화 되었기에 취미까지가 좋을 것 같은데 네 생각이 중요하지." "나도 요즘 생각하는건데 전문가는 당연 전문가들이 알아보는거고 진정한 전문가는 대중이 인정하는게 아닐까 싶어 그 미묘한 차리를 인정 받을 자신이 있음 도전해 보는 거지" - 박정임 '기회비용'이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버림의 가치를 뜻하는 말로 흔히 쓰인다. 예전 중등 교육때 사회 시간에 배웠던거 같다. 나는 컴퓨터와 사진이라는 두 개의 길을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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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설레임, 마음 따뜻한 친구 정임을 만나다.Human Network 2006. 10. 12. 02:51
이미 새벽이니 어제다. 언젠가추석이 지난 주 수요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단지 그날이다. 얼마만인가? 새벽이 늦어서야 잠에든 나는 늦게 일어났다. 손전화를 확인하니 문자는 9시에 왔다. 시간은 10시가 훨씨니 넘었다. 이런! 어떻게 하나? 다시 문자를 넣고는 전화를 했다. 한시간여 정도 밖에 보지 못한다고. 내가 너무 늦었던 모양이다. 바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인데 요즘에 내가 너무 느긋했던 모양이다. 졸린 눈을 뜨고, 옷을 입고, 카메라를 들고선 택시를 탔다. 왜 그렇게도 차는 밀리는지. 택시에 내려 바로 앞 사진관에서 필름을 한롤 사서는 커피숖으로 달려갔다. Java 2층의 계단 옆이다. 왠지 마음이 놓인다고 할까? 아무렇지 않은 듯 예의 미소를 얼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