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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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ROADPHOTO/My Photo & My Life 2013. 4. 19. 10:59
어제 여의도 봄곷?벚꽃? 축제에 처음 다녀왔다.사람은 붐비고 마리나 선착장은 돗대기 시장만큼 시끌벅적 하다.정말 질낮은 야시장 수준으로 어디 내놯도 손색이 없을 정도.게다가 앞에 장식은 크리스마스 시즌에나 내 놓을법한 루체비스타 장식을 가득 올렸다. 렌즈는 기본적으로 PC-E 85mm F2.8 을 사용했는데 생각외로 재밌었다.원래 이 렌즈 사용하는게 제품 촬영용으로 Tilt 와 Shift 를 위해 만들어졌는데...요즘은 그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얼마 전 제품 촬영때야 그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는 작업이었지만...흠여하튼 초점 영역의 선택에 있어 어느정도 자유성이 주어지니 여러가지 실험을 할 수 있어 좋다.그런데 미니어쳐 같은 것만 하기에는 좀 돈이 많이 비싸지?(그래도 일반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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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기 :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추운 봄에 #2/2PHOTO/My Photo & My Life 2013. 4. 14. 10:13
혼자 걷기 : 인사동에서 삼청동까지 추운 봄에 #2/2그렇다고 밤길을 거닐었던 흔적은 여전히 스스로에게 묻어있다언젠가 되새기려 한다지만 쉽지 않을 흔적 오시정은 요즘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그래서 왠지 재미가 없어지려 한다 보석상은 밤이 되어야 비로소 훔쳐 볼 수 있다맘 편히 이 작은 미니어쳐들을 손으로 만드려면 얼마나 힘들까? 한옥에 양식이 들어서니 뭔가 재미있다 조명의 각도와 시트지 트임의 절묘한 각도 이미 빙수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민중과 너무 먼 경찰이 삼청동과는 가깝다 마감 커튼 차량 진입을 막는 듯한 입간판들 결국 키세키는 가지 못했지만 상관 없었나?키세키라는 근처에 가기는 했지만 흔적은 없었다혹은 있거나 있었겠지만 발견하지 못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