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이야기
-
중국에서의 자유가 그리울 때 우린 이걸 마시지!!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10. 10. 9. 00:08
중국 맥주하면 청도 맥주라고 하겠지만 중국에서 여행을 하거나 각 지방에 오래 거주했던 사람들은 좀 다를 것이다. 한국처럼 천편일률적으로 OB냐 HITE가 아니기 때문? 워낙 넓은데다 각 성마다 각기 맥주가 제법 나는데 물맛이 다르면 술맛도 다른 법...맥주도 맛이 다르다. 예전 2004년 연길에서 함께 생활했던 최씨, 정씨, 윤씨, 김씨가 정말 오랜만에 모였다. 따로는 얼굴을 봤어도 이 4인이 한자리에 모이긴 2004년 이후로 거의 처음이지 싶다. 연길에서 지냈던 우리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맥주는 '빙천맥주'다. 쏴 ~ 하게 시원하고 톡 쏘는게 좋은 느낌...아마 추억의 맛이겠지. 그 이후로 여행을 가면서도 연길 지방에 가면 꼭 찾는 맥주... 어디에 흡수합병 된다고 하고 그리고 맛이 이상해 진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