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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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뒤편은 고양이의 보금자리 : 거리의 고양이에게도 안식처를Cats n Dogs 2008. 11. 13. 15:47
차가운 벽돌 위가 아닌 집이 필요하다. 니가 아냐? 집없는 자의 비애를... 그래도 가끔 이리 사람이 오는 것도 괜찮다. 변변한 것 따위는 없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집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밥!!! 그러니 집과 밥을 달라!!! 옆집 순이도 앞집 똘이도... 모두가 집이 없다... 배도 고프단 말이다... 밥먹는거 처음보나? 이렇게 짬이라도 먹어야 살아가는게 우리네 인생인 것을... 아...뭐랄까? 다른데서 보던 녀석을 따라가 보니 본의 아니게 소굴로 들어가게 되었다. 외국인 기숙사 뒤편에 근근히 살아가는 고양이 가족들. 두세가족 정도 되는거 같기도 한데... 영어로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시오, 고양이를 데려가시오...등등이 적혀 있고. 사진을 찍고 있는 나에게 밥주지 말라고 영어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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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얼굴은 사람 얼굴 : 너를 지켜보고 있다Cats n Dogs 2008. 5. 22. 13:04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서는 순간 길고양이? 자유냥이? 를 보게 되었다. 요즘은 거의가 항상 카메라를 휴대하기 때문에 문제 없이 바로 찍을거 같았다. 하지만, 아!! 메모리카드.ㅡㅜ D1X 에 찍고서는 istD 에는 물려놓지 않은 것이었다. 몇개나 있으면서 말이다...윽 그래도 재빠르게 다시 들어갔다 나와서 담은 사진. 주시자의 눈을 니가 피할 수 있겠느냐? 카메라의 찰칵거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위를 향해 쳐다본다. 참, 요리조리 따져보면 사람 얼굴상이다. 약간은 섬찟할 수도 있겠지만. 카메라 자동초점이 버벅거려서...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요즘은 늘상 카메라가 손에 붙어있다. 그걸 위해서 작은 카메라를 구입했으며. 그중에서도 빠른 초점이 되는 렌즈를, 그리고 최대한 가볍게 들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