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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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말을 걸다 : 소소한 한 인간의 사진 이야기Review/Book 2009. 3. 17. 18:26
사실 책의 저자인 백성현은 알지 못했다. 거의 매일 들락 거리는 학교 도서관 신간 코너에 어느날 보니 문득 이 책이 있었다. 당신에게 말을 걸다. 음, 머리 스타일은 이외수 아저씨 같고, 수염도 좀 났네... 책이 좀 두꺼운데? 사진이 많아서 쉽게 넘어가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서 보기 시작한 책. 백성현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했다. 알만한 상업 사진가들의 이름을 대라면 알지만 모르는 사람의 이름이랄까? 아직 견문이 좁은 것도 있지만...이 사람은 누군데 왜 이 책을 내었을까 싶기도 한데... 카페에서 막 처음에서 얼마되지 않는 페이지를 넘길때였다. "애 빽가 아냐 빽가?" 이렇게 막 소리치는 매니져... "아, 그래요? ^^;; 애가 책을 냈네요...근데 전 누군지 모르는 사람인데요." "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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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R OF MAGNA CARTA 1215 마그나카르타의 해Review/Book 2008. 1. 16. 17:57
자유민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와 같은 신분의 동료에의한 합법적 재판 또는 국법에 의하지 않는 한 체포, 감금, 점유침탈, 법익박탈, 추방 또는 그 외의 어떠한 방법에 의하여서라도 자유가 침해되지 아니하며, 또 짐 스스로가 자유민에게 개입되거나 또는 관헌을 파견하지 아니한다. 짐은 누구를 위하여서라도 정의와 재판을 팔지 아니하며, 또 누구에 대하여도 이를 거부 또는 지연시키지 아니한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에 앞서 작성된 현대적 자유의 주축돌이라 볼 수 있는 대헌장에서도 특별한 두 구절. 대헌장의 골조를 이루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대헌장에 비춰 그 당시의 영국인의 정치와 문화에 대해 상세히 다룬 책이다. 대헌장 이라고 불리는 이 법령이 얼마나 치졸한지 얼마나 정치적이고도 얼마나 자신의 이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