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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리스마스는 그랬다. 그냥 그랬던거다. 그래도 기념 사진은 이렇게 남겼다는 것!! 그나저나 꼬꼬마 위빙을 잘하는걸?ㅋㅋ 백석의 시 같이'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없지만 '나와 꼬꼬마와 D700'은 있구나 ^^;; 오늘 갑자기 눈이 내려서 생각났던 시.ㅋ
꼬꼬마도 추운지 무릎 위다. 바람도 아니불고 해도 겨울이라 추운 모양이다. 가혹한 계절에도 집이 있고 밥이 있어 행복한 녀석...
겨울철에 추운? 방에서 키보드를 치려니 손이 시리다. 그럴때는 언제나 ~ 는 아니지만 유용한 고양이 손난로를 추천!! 뭐, 아주 뜨거워서 금방 뎁혀지는건 아니지만...친밀감과 온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ㅋ 서 있을 때 앞뒤다리 사이에 손을 휙 하고 넣고서 앉기를 기다린다. 그러면 영화를 보는 시간 내내 한손은 따뜻해 질 수 있다는거!! (이불 장판이 있지만 장판에 손을 넣기 싫은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