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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경 여행 : 금강이 보이는 곳에서. 내가 강경을 여행하게 될 줄은 몰랐다.예전부터 친구랑 언제 한번 가자가자 했는데.사실 나에게 논산은 훈련소 때문에 안다곤 쳐도 강경은 모를법한 곳.친구가 12년전 여기서 경찰소 생활을 했는데…그 이후 한번도 가 보지 못했단다.그래서 친구의 추억 찾기 여행에 동참했다.전주에 갈까도 했었는데…어찌하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어쨌거나, 강경은 근대식 건물들이 멋스럽고, 집집마다 꾸민 화단이 참 예쁜 곳으로 기억 남는다.언제나 다시 강경을 갈까? 이정도 시간이면 또 다른 곳을 더 새롭게 갈 수도 있을 것인데.여러곳을 갈 것인가, 한곳을 꾸준히 갈 것인가? 아…한정된 자원속에서 갈등이로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비해 더 걸었는데 한 12-13km는 걸은거 같다.막상 이렇게 걸으니 이번 여행도 저번과 다를게 없다는 생.. 더보기
산책하기, 느릿한 걸음으로 느릿한 걸음걸이, 왼발이 오른발의 걸음을 기다린채 느릿하게.도심의 중심이지만 도심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길에서.사람들은 스치는 바람과 같이 흩어져버리고 오롯이 혼자 남는다.한시간여를 홀로 유유히 거닐다 보면 나 또한 풍경이 되어버린다. 조금은 더운 바람도 오시는 요즘에는 토요일 같은 주말에는 종묘에 가고 싶다.사람이 붐비지 않고, 느릿한 걸음으로 지나치는 듯한 풍광 속에서 크게 한번 숨쉰다.적당히 거닐고는 벤치에 털썩 앉거나, 처마가 있어 적당한 그늘이 있는 곳에 앉는다.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낮잠도 청하고, 정신적 안정을 취한다.경계선으로 드러난 빌딩들은 추하지만 경계선 안으로 침범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에 안심하며.이 또한 도시의 풍경이지만 동시에 도시의 풍경이 아니다. 더보기
[그날의 여유] 2008/04/16, 커피공장 이 당시에 나는 꼰빠나에 미쳐있을 때 였다.굉장히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라이트 휘핑. 나는 이곳에 가면 바 자리에 곧잘 앉곤했다.자리가 뭐, 조금 불편할 순 있지만 다름 사람들과 잘 섞이지 않고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까.섞인다는 표현 보다는 주위가 번잡하지 않는게 좋았단 것이 옳은 말이겠다.꼰빠나는 너무나 작아 나오자마자 단숨에 마셔버리고 20-30분 내에 카페라떼나 다른 음료를 시켰었는데... 이날은 사진으로 보니 학교 선배 형이랑, 카페에서 알게 된 단골이 함께 했었다.선배 형은 아랍이나 그런곳으로 출장 다니다 한국 다시 들어왔다하고,여기 카페에서 알게 된 단골은 내가 서울에 있더라도 가끔 연락해서 얼굴을 보곤하는 사이가 되었다.(금방 간만에 신나서 우리 이날 만났다니, 5주년이네!!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