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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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바다, 바람을 낳다 : 바람이 가는곳에 바람이 불다 #1Travel/Korea 2009. 1. 18. 16:45
아침 나절에 잠시 바다 바람을 보고 싶어 바다를 떠나 바다로 갔다. 부산에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알아도 쉽게 가지지는 않는 곳. 학교 근처라 걸어 갈 수 도 있겠지만 에이는 듯한 추위에 그러고 싶진 않고, 사무실에 출근하기 전에 들려 보고 싶어 27번 버스를 타고선 바로 갔다. 이기대 공원에서 내리면 되는 이기대 공원이 그곳에 있다. 가는 길이 좀 먼데, 이기대성당에 작은 천사와 푸른 하늘에 둥근 둥근 공장에 눈길이 먼저 간다. 이기대 공원은 잘 닦여진 산책로이다. 고저가 있는 산을 타고 가도 되고, 해변을 타고 가도 되는. 중간에 가다가 틈틈히 해변으로 가는 길이 나 있는데 그곳을 통해 갈 수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그만큼 보수도 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옛 느낌이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