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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 내려야 할 눈물을 참았다.카테고리 없음 2006. 5. 23. 14:44왠지 너무 슬프고 애틋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눈가에 습기가 서렸는데.
차마 눈물을 흘리진 못한다.
남자라는 슬픔인가.
영화를 보고 슬픔은 무엇인가.
그건 현실이 아닌데.
나 자신에게서 무엇을 투영하고 있는 것인가.
또 진정한 순수란 무엇인가.
나도...
나도...
나도...
잃어버렸다는 순수를 되찾고 싶다.
왜, 나만의 순수를 잃고 살아야 하는가.
세상에 의해 거세될 수 밖에 없었던 순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