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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Film Sheets

AGFA VISTA 100, 괜스레 가을에 더 사용하고 싶어지는 필름?

AGFA VISTA 100


FUJI SUPERIA와 마찬가지로 국민 필름.
그건 아마도 저렴한 가격에 참신한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 때문이랄까?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사실 다루는 사람에 따라 천차 만별 ^^;;)
그리고 AGFA 특유의 부드럽게? 진득한 붉은 색은 가을에 참 적합한거 같다는 느낌이다.
가을의 낙엽 바스락거리는 숲길에서 인물 촬영도 꽤나 좋긴 한데...결국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ㅋ
(붉은 조명 아래에서 남녀가 서로에게 속기 쉽고 아침이 되면 놀라는 이유?응???)
다들 말하는 입자감이라는건 어쩔 수 없지만...그것도 필름의 한 특성이라 치부해 버리면 괜찮다.
입자가 거칠어도 싫어하는 타입이 있고, 왠지 정이가는 타입이 있는데 그래도 VISTA는 정이가는 타입.
(KODAK COLORPLUS의 입자는 조금 싫어하는 타입이다...윽)

AGFA 잡담으로는 국내에 AGFA ULTRA가 현재 유통되는지 모르겠지만...
몇몇군데 들러본 결과 ULTRA를 구할 순 없더라는...
(2-3년 전에는 꽤나 비싼 가격이었지만 구할 수 있었던거 같은데...윽)
때문에 AGFA 필름의 맛을 한번 보려면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것 이기도 하다.
아주 예전 한 10년? 20년? 전에만 해도 아그파포토 막 이러면서 CF 막 때렸는데...
지금 필름 시장이 사장되어가는 분위기에서도 꿋꿋하게 내고 있다.
B/W 용의 APX, 슬라이드용의 CT, 네가티브의 VISTA 요롷게 있는데...
뭐 결국...그중에서 VISTA를 사용하는 이유는 싸니까 사용하는건가 ^^;;
어차피 B/W랑 슬라이드는 주력이 따로 있으니까...
(ULTRA가 없음에 그냥 AGFA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봐도 될까?)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필름각을 보면 각 회사마다 특유의 색이 있다.
KODAK의 필름곽은 노랑, FUJI의 필름곽은 초록, AGFA의 필름곽은 빨강, KONICA는 파랑...
이렇듯 대표하는 색이 필름곽에 표현되어 있는거다.
뭐, 이게 절대적이라는건 아니지만 대표적인 특색이니까...팁...이랄까?
그렇다면 시장에서 사라져버린 KONICA의 대용은 MITSUBISHI가, 가격이 올라버린 FUJI SUPERIA의 대용은 PERUTZ가 되는건가?

오늘은 AGFA VISTA 400을 걸었다.
지금은 밤의 카페니까...

북창동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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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A.


Y.H.S.


쌈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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