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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상녀도 좋아하는 FUBU 메쉬 캡, 다가오는 여름을 시원하게?
    MOSS & Fashion 2009. 4. 30. 23:19

    블로그 코리아에 신청한 FUBU 메쉬 캡 이 랜덤으로 왔다.
    디자인은 좋은데...이거 좀 않습...
    FLEXFIT 이긴 한데 사이즈가 S 임...
    님들아 적어도 난 L 이나 XL 써야 된다고.ㅡㅜ
    색상이나 그런건 몰라도 사이즈는 좀 넉넉하게 주지!!!
    나 같은 사람을 위한 리뷰도...!!!
    그래서 난 누군가를 찾아 나섰다.
    동화속 왕자가 유리구두가 맞는 신데렐라를 찾아 나선것과 같이...
    그녀를 찾아 ~


    그녀를 찾았다.
    이게 들어갈 머리를 가진 그녀.
    그녀 이름은 바로 동상녀.
    모자도 씌워주고 옷도 걸어주고, 가방도 걸어준다.
    그래도 중요한건 모자겠지?


    정면과 후면은 다르게 설계가 되었다.
    정면은 일반 캡과 같과 같고, 후면부는 그물망으로 구멍 송송.
    아주아주 통풍이 잘된달까?
    그리고 로고도 정면 보다는 후면부에 써 놓은 글씨는 쁘레티넘?ㅋ


    좌측면과 우측면을 참고로 보면 머리를 1/3  이상을 덮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본인은 머리가 커서 조금 보기 흉하다...훗
    그런데 이렇게 보니 동상녀도 마찬가지구먼!!


    촬영에 협조를 해준 동상녀랑의 악수...
    차가운 쇠로 되어있지만 뜨거운 그녀 심장이 느껴진다...
    따위는 전혀 느낄 수 없다.
    그냥 동상녀는 얼굴만 웃는다.


    그래도 이 표정은 왠지 흐뭇해 하는 듯.
    동상녀 고마워...


    지나가다 개였는지 고양이였는지 모를 친구에게도 촬영 협조를 요청하니 순순히...그냥 씌웠다.ㅋ


    사실 이분 모자를 바꿔 씌워드리고 싶었는데 동상 아저씨는 모자를 너무 사랑하신다.
    몸과 하나로 붙여버리셨다.ㅜㅜ
    뭇내 아쉬워 손에 들고 계신 모습.
    언제 푸부에서 이 아저씨를 위해 모자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금요일부터 친구 하기로 한 친구 M.
    메신져로 옥상으로 올라와서 모델한번 해줘 라는 말에 순순히 해 주신다.
    대신 다음에 커피 한잔 또 하기로 했다능.
    이쁘다는데 주지는 않기로 했다.
    그래서 커피를...약속한거였던가?


    오랜만은 아니지만 본인도 한번 써 봤다.
    카메라가 얼굴의 대다수를 가려서 모자와 얼굴의 비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역시나 고난이도의 촬영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모자 보다는 왼팔에 감긴 붕대가 더 신경 쓰일지도...

    푸부에서는 다음에 이렇게 리뷰를 할거면 적어도 사이즈에는 신경을 써 줬으면 한다는 생각이다.
    쓰고서 돌아다녀도 괜찮지만 왠지 불편하다면 제대로된 리뷰가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여하튼, 택배가 도착하자말자 누님께서 이쁘다고 하셔서 흐뭇햇다.
    그런데 깊이 써야 된다고 하자 그닥...이라는 표정을.

    여하튼 촬영에 동참해준 동상녀와 개인지 고양인지 모를,,,그리고 모자 쓴 아저씨.
    아, 금요일 부터 친구 M 에게도 심심한 고마움을 표한다.
    본인은 머리가 아파서 이만...복분자도 마저 마시고 자야니까.ㅋ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