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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가 울부짖는 밤
    카테고리 없음 2006. 2. 21. 22:43
    왠일인지 고향에와서 고양이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그것도 특히나 밤 시간대에 말이다.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고양이 소리는 아기울음 소리와 비슷하다.
    그래서 때론 섬찟 섬찟한 느낌을 받는다는게 사실.
    그런데 요놈의 고양이들 목소리가 달라졌다.
    말잉 짖어서 그런지 목이 갈라진거 같다 이말씀이다.
    켁켁...거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다.
    어머니 말씀에 고양이가 짝짓기할 시기가 되면 그렇다 하신다.
    윽...밤에 듣기도 싫은 소리를 듣는데 거기다 짝짓기라니.ㅡㅜ

    사람이라는 것이 서글프다.
    표현의 자유가 주어져 있지만,
    사회에 의해 극도로 제한적이라는 사실이.

    때론 사랑이 밥을 먹여 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나저나 일본 여행기는 언제 올리려나??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