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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사는 이야기 : 정부, FTA, 한미협상, 광우병, 조류독감, 100분 토론회, 웃기다
    for Freedom/about Myself 2008. 5. 16. 01:12
    지난주는 광우병 관련해서 100분 토론회를 보고,
    지금은 한미 FTA 비준 관련해서 100분 토론회를 본다.

    저번주 정부측? 알바 같은 시민 논객은 정말 웃겼다.
    미국에 사는 아주머니의 소고기 관련 이야기도 정말 웃겼다.
    이번주는 왠일로 지난주 3시간 같이 하지 않고 5분만 늘렸다.

    지난주에 미국에 사는 동생이 생각났다.
    지난부터 말이다.
    "형, 한국 가면 죽는거에요?"
    "독도, 일본 주는거에요?"
    "형, 나 한국 가기 힘들거 같아요. 머리에 구멍 뚫려서 죽기 싫어요."
    "형도 아시죠? 미국에서 수출하는건 다 3급 제품이에요."
    "형, 정부가 하는 말 이랬다가 저랬다가 믿을수가 없어요."
    그래, 나도 안다고 말했다.
    잠시지만 미국에서 기거했었기도 하고.
    그 사회의 전체를 볼 수 있다 할 수는 없지만...

    결국 우리는 미국 소를 먹게 될 것 같다.
    어차피 정부가 하는건 거기서 거기고 난 믿지 못하니까.
    믿어야 하지만 믿을 수 없는게 현실이니까.

    예전, 법대를 다니던 친구와 이야기하던 것이 떠오르기도 한다.
    "정부는 사실 깡패야. 나와바리 그러니까 구역 관리 명목으로 세금을 받는 것이지.
    경찰? 지역구로 나와바리를 정하면 그곳의 관리 명목으로 돈주고 맡기는 폭력조직이지.
    합법적 폭력조직말야."
    어차피 법은 가지지 못한자를 위해서 존재하는건 아니니까.
    법은 가진자들의 권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까.
    어차피 가진자들이 만드는 것.
    저네가 만든것이 스스로의 뺨을 때리는 것을 만들리는 없으니까.

    조류독감이네 광우병이네 다들 병이다...
    병, 병, 병, 다들 정신병에 걸려서 사는 것 같다.
    병, 병, 병, 하니 정신병이 없을려해도 정신병이 생길 것 같다.
    익혀 먹으면 된다는 닭도 살처분 한다.
    그러면 소도 익혀 먹으면 안되요? 하는 소리도 듣고 말이다.
    조류독감 하니 공원에 사는 닭둘기(살찐 비둘기)들 살처분이나 했으면 하는 소리도 듣고.
    한우 먹다가 10년 뒤에 뇌에 구멍 뚫려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다.
    사실 그때 먹은게 한우가 아니라 미국산이 둔갑된 한우였다는 사실을 알고?

    이러나 저러나 믿을 수 없고 위험한 것이 세상.
    하고 싶은 말 많으나 다 할수만은 없는 것이 또 세상.

    정부측 사람들은 참 싫다.
    너무 이타적이라서.
    미국에...
    참 이기적이다.
    서민들에게...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