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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요즘 기다리는 것들...사고싶은 것들...
    for Freedom/Wanted 2008. 3. 17. 15:48

    연구실에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며 즐길 수 있는건 음악?
    그 외에는 거의 열외로 치고, 힘들기만 하며, 눈치를 봐야한다.
    그래서 주문을 해 놓은게 HEADROOMPortable Micro Amp 다.
    지금 있는 기기들을 제대로 즐기려면 제대로된 엠프가 있어야 하니까.
    거치형으로 사용할게 아니라 난 움직이니까.
    그래봤자 집, 연구실, 커피샵, 거리 이정도겠지...
    거기다가 제대로된 케이블이 필요해서 오늘 주문을 넣으려는 중인데...
    은선 케이블은 괜찮은거 16만원이나 하고, 무산소 동선이 나으려나?
    그냥 한 5만원짜리 실버골드 스테레오 케이블이면 괜찮을것도 같다.
    CD Player 는 집에 있는걸로 쓰자, 어차피 라인아웃 되는 녀석이니까.
    중 1학년때 교통사고 난 후에 아버지가 사 주신 녀석...
    ER-4B 의 고음과 더불어 중음과 저음도 조금은 받쳐주겠지.
    아...기대가 된다.

    내일이면 스트로보가 올테지?
    SB-80DX 를 장착하면 좀 더 그럴싸한 사진이 나오는 것일까.
    뭐, 그건 아니겠지만 좀 더 가능성에 대한 2% 희망과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겠지.
    사실 지금 사용하는 메츠는 조금 팔이 피곤하기도 하니까.
    광동조가 되는 것이니 스트로보를 멀티로 사용하면 그것도 멋질거 같다.
    접사를 위해서 미니 삼각대도 사고 싶은데 그건 조금 미루어 두자.
    스트로보로 셔터를 확보하고 사용해도 아직은 괜찮을거 같으니까.

    오늘 맡겨 놓은 바지 세벌은 내일 오후 5시 이후에나 되어야 작업이 끝난다니.
    음...좋아하는 바지들이고, 딱히 입을건 그것들 밖에 없다.
    다행히도 토요일 수선이 끝난 바지가 있어 그걸 입으면 되니까 내일까진 문제 없겠다.
    봄이라 옷도 사야지 하면서 있었는데 왠걸?
    어제 청소하면서 구석에 박혀 있던 옷들을 다수 발견 했다.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났지만...지출이 줄어든 것에 감사할 뿐일까?
    토요일에 사촌 형 결혼식이라 드라이를 한벌 맡겨야겠군.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1500원에 셔츠를 다려준다고도 하니 거기에 맡겨야겠다.

    지금 끼고 있는 안경에 대한 불만은 그다지 없다.
    뭐, 잘 보이니까.
    단지 불편한 것은 그전 안경이 너무나 가볍다 보니 무겁고 짓눌린다는 생각이랄까.
    이번에 맞출 안경은 대충 보니 커브가 6 - 8 도 정도 들어갈 것 같다.
    평면적인 안경에 질린 것도 있고, 왠지 끌리는 느낌이 선글라스 풍의 휘어진 안경이다.
    그런데 돈 쓰지 말고 옷이나 제대로 한벌 맞추라는 소리도 있지만...
    음, 안경도 입는다는 느낌으로 요즘은 코디를 해야 하니.
    그렇다면 지금 흰색 뿔테도 나쁜건 아니지?

    오늘 집에서 정리를 좀 하자.
    어제 하던 정리를 마저 해야지 방에 잘 수 있을테니까.
    악세사리들도 정리를 하고, 술병들도 깔끔히 정리하자.
    카메라 장비와 기타 케이블들만 정리하다 어제 저녁을 다 보냈으니.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극도로 한정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어지러짐.
    수납용 케이스와 조금 공부하기 위한 책상도 필요하다.
    조만간 검색을 하든 어떻게 하든 구해야지.
    누워서 노트북을 한다는 것은 좋지만 공부는 조금 힘드니까.

    내일 즈음에는 덕성에 들려서 엠프가 왔는지 확인을 해 봐야겠다.
    그리고, 학교로 도착할 스트로보에 기대가 된다.
    모레 즈음에 케이블은 도착한다고 하니...어떤 음을 들려줄까?
    내일 컴퓨터 상가에 현주 노트북을 좀 보러 가서 고르자, 그리고 사자.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