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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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취향 : 혼자 먹는 밥for Freedom/about MyFriend 2008. 4. 28. 10:11
그는 언제부터인가 혼자 먹는 밥에 익숙해졌다. 매일 피상적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식사도 지루하고 식상한 것 같아 보인다. 언젠가 우리들이 함께 이야기를 할 때면 그는 홀로 책을 꺼내 보거나, 두 귀에 이어폰을 꼽고서 혼자만의 시간인양 밥을 먹는다.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듯 하여 우리는 자연스레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싸구려 음식점이거나 값비싼 레스토랑에서도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하나의 말을 건네면 하나의 말이 오고, 그것이 반복되어 대화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함께 할수록 그의 얼굴은 하예지고, 밝은 미소가 번져 나갔다. 그의 취향은 고기이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포크와 칼을 가지고선 능숙하게 자른다. 기억에 의거하면 영국식의 아주 신사적인 포크와 칼질을 구사한다. 어느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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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me! - 소니엔젤Review/Hobby 2008. 1. 22. 12:32
랜덤으로 뽑기식으로 뽑히는 인형 처음이라 무난하기도 하고 왠지 두근 두근한 마음으로 티셔츠 시리즈의 한 녀석을 뽑았다. 우와 ~ Hug me! 지금 내 심정과 같다고나 할까? 이런 작은 인형 하나가 가슴 훈훈하게 해 준다는 사실이 의아스럽기도 하지만. 아직 난 이런게 좋은걸 보면 어른은 되기에 멀었다는 생각이다. 사이즈는 손가락 세마디 길이 정도로 자그마한테 소품용으로 딱이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뭔가 재밌는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구입 했다고나 할까? 그러고보면 스틱팍스도 다시 사야 되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