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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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필름생활]우성상사 : 종로에서 필름을 살 땐 여기PHOTO/Photo & Camera 2013. 5. 22. 16:41
요즘에는 필름을 거의 온라인으로 산다. 가끔 충무로 갈 일이 있으면 몇몇 샵에서 사기도 하지만… 종로 3가의 삼성사가 여전히 그립다. 그립다는 말의 뉘앙스는 더 이상 삼성사가 없기 때문이다. 싼거는 온라인보다 2-3천원까지 더 쌌고 비싼건 해 봤자 100-200원 수준이었다. 그것도 고급 기종의 필름이 아닌 저렴한 2-3천원 대의 필름들이 말이다. 우성상사는 삼성사 주인분의 친척이라고 해서 그리 알고 있다. 보이는 내관은 삼성사의 반정도도 되지 않지만 그래도 왠지 정겨운 느낌이다. 필름 종류도 많지는 않아 보였는데 일단은 내가 필요한것은 대충 충족되는 느낌. 기본적으로 엑타와 포트라가 있고 싼건 럭키 정도다. 보통 나는 코닥과 후지의 필름을 자주 사용했다. 아그파는 수입되는 항목이 한정적이고 고급 필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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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KODAK PORTRA 160VC, 65mm 렌즈와 6X4.5 홀더 테스트PHOTO/Film Sheets 2010. 10. 21. 21:30
간만에 RB67을 못만지긴 했는데 이제 구하고자 하는 렌즈를 구했으니 슬슬 들고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이번에 65mm 렌즈와 6X4.5 홀더를 구입했는데 그 두가지의 테스트겸 해서 겸사 겸사 나가 보았다. 6X7 판에서 65mm 를 대충 계산하면 135 포맷의 32mm 화각 정도와 비슷 한데, 6X4.5 로 잘라 버려서 그정도 화각은 다 못보여준다. 스크린을 보자면 7X7 로 아니 눈에 보이는건 6.5X6.5 정도인데 거기서 보여지는건 6X4.5 라는 소리니까. 어차피 6X4.5 홀더는 테스트용이고 고장의 유무 정도만 판단하고 적당히 두기 위함. 판형이 깡패라서 사용하는거 외의 의미가 없는건데 6X7 을 버리면 참...싫지 말이다. 오늘 감기로 바로 카페로 고고씽 할거라 400 을 감으려다가 그래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