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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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샵에 들리다 : 와인이 마시고 싶어졌다 돔페르뇽이 필요해!!PHOTO/My Photo & My Life 2009. 2. 7. 19:29
지인이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있는 와인샵에 들렀다. 그래서 모처럼 와인도 한잔 마시고. 얼마 안하는 싸구려 와인이지만 간만에 혓바닥의 감각을 일깨워 주는구나!! 꽤나 전부터 시라를 마시고 싶었는데 조금이나마 들어간... 딱히 내가 좋아하는 색은 아니다. 이것저것 디스플레이용 소품도 놓인게 보인다. 썩 내 취향은 아니지만...흠흠 와인병에 글자 새기는 작업 같은것도 한다고 하는데 이건 아웃소싱 주는 것. 그닥 하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건 안에 들어있는 와인이 무알콜 와인? 그럼 와인이 아니잖아!! 코리아 와인 첼린져에서 메달을 수상한 세가지 와인이라고 하는데. 뭐, 가격대비 뭐 그런거와 그런거거거 따져서 그런거란다. 빈 병들만 보노라니 가슴이 허전하다. 내 가슴도 저 병들을 채웠던 붉은색 와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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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갈리? 할리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8. 10. 12:56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서 거리로 나와 사진을 찍는다. 반짝이는 햇살에 나도 한번 반짝이는 미소로 답해준다. 방긋거리는 것이 참 고운지라 내 마음도 곱게 물드는 것 같다. 지인과의 만남 때문에 나오긴 했는데 나쁘진 않았다는 생각이다. 아니 좋았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일 수 있다. 그건 아마도 커피샵에 왔다는 것 때문은 아니리라.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좋은 일이니까. 그것에 차한잔 곁들인다면 더 좋은데 그러하니까. 내고향 진주에는 할리스가 대세이다. 뭐, 흔히들 있는 별다방이나 콩다방 파스꾸찌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그냥 있는게 할리스며, 할리스가 전부다. 나는 아이스 카페 라떼를 주문하였으며. 맛은 없었다. 관대하다면 관대할 수 있는 입인데... 얼음이 거의 크러쉬드 아이스 수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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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끝났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8. 1. 12. 19:22
물론 내 결혼식은 아니다. 지인의 결혼식인 것이다. 뛰어다니고 한다고 꽤나 피곤했다. 뭐, 그냥 참여한게 아니라 영상도 하나 만들고, 사진기사로 메인으로 뛰었기 때문이랄까? 덕분에 지인들이 있어도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그게 아쉽다면 꽤나 아쉬울 수 있다. 다다음주에 또 만날 수 있을테니까. 요즘 연달아 결혼식이 있으니 말이다. 5키로에 육박하는 카메라 두대를 들고서 종횡무진 식장을 누볐다. 간만에 메인으로 뛴거라 그런지 어깨가 빠져 나갈 것 같고, 목이 뻐근한 것이 꽤나 일을 접고서 쉬었던거 같다. 그래서 결과물에 대하여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뭐, 요즘은 원본이 좋지 않더라도 포토샵이 있으니까. 여러가지 유용한 그래픽 툴들이 사람의 일들을 도와준다. 핀이조금 준 것은 샤픈을 조금 주면 되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