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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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냥과 아깽이들 : 걷다가 지쳐 내려다보니Cats n Dogs 2008. 6. 13. 11:43
얼마전까지 배가 부른 것을 본 고양이다. 언제 새끼를 나았던가!! 거기다 대체 몇마리야. 한마리 납치해도 될 것 같기도 한데... 자연에 있어서 이렇게 생명의 탄생은 참으로 아름다운 법이다. 또한 뒤쳐져서 죽음을 당하거나 약자로 남거나. 모든 것은 자연의 뜻이며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것이 도리. 하지만 그곳에 인간이 개입되어 버린다는 것은 순리 일까? 혹은 인위 일까? 인위도 자연의 축에 들어간다면 자연의 순리로 해석하는 것이 맞겠지만. 인간은 인본을 내세워 자연에 역행하는 존재. 대부분 그렇겠지, 나도 그렇고. 모 집단을 두고서 거기서 그렇지 않은 존재를 끌어 내려면 얼마나 소수일까? 혹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이 고양이들은 자연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냥...나도 자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