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이름> 에 대한 고촬...

Review/Exhibition 2007. 10. 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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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산 작가

김효산 작가

뭐랄까? 자신의 사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평소와 같이 청바지에 면티 한장 달랑 입고서 온 김효산 작가의 언제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그 정신에 정말 경의의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언제나 자유롭기를 원하는 영혼일테니. 그래서 그런지 전시회장에서 만난 작가의 모습은 평소와 전혀, 전혀, 전혀 다를바 없는 모습 이었고 느낌이었다...
  <잊혀진이름>은 그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는 그러기에 슬픔과 기쁨이라는 엇갈린 감정의 공유를 보여주는...일제 시대 강제 징용을 당하여 일본으로 끌려온 조선인들의 이야기. 왜 그들은 끌려 올 수 밖에 없었나. 왜 그들은 억압될 수 밖에 없었나. 왜 우리는 잊으려 하는가. 잊혀져서는 안될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아픔이랄까. 가슴의 통증이랄까. 그런 엉어리짐이 느껴진다.
  총 50여점 정도가 걸렸는데 조선 징용인들이 일하던 탄광, 군수물자 공장, 기타 여러가지 노동력을 착취당한 흔적, 탄압의 흔적들, 그들의 방치된 죽음의 흔적, 그리고 후손 그들의 삶. 가슴이 미어지는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는 그런 현장들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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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선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들을 기억하는 이는 과연 얼마나 있을까? 그들을 기억한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로 나에게 다가올 수 있을까. 왜 잊어버리려 했는지. 그리고 왜 잊혀져만 갔는지 우린 그 이유에 대해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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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낭만고냥 2008.01.23 11:23 ADDR 수정/삭제 답글

    제가 일본 음청 싫어하는데! ㅋㅋㅋ 인권운동 사진작가 시라더니 역시 의식이 남다르시군요..

    글고 앞으로 보니 더 멋지시단..우후후~

    • Favicon of http://gemoni.zerois.net/blog/gemoni BlogIcon 바람노래 2008.01.23 13:03 수정/삭제

      에, 뭐, 그래서 그런거 같진 않고...
      사실 귀차니즘에 그러는거 같습니다.ㅋㅋ
      옷이 불편하면 마음도 왠지 조금은 불편해지는거 같아서요.
      이분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ㄷㄷㄷ...앞으로 보니 더 멋지시다니...컥

김효산 사진전 <잊혀진이름>

Review/Exhibition 2007. 10. 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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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명 : ‘잊혀진 이름’전

2) 전시기간 : 2007년10월12일(금)-10월25일(목)

개회식 및 사진집 출판 기념식 : 10월 12일(금) 저녁 6:00

3) 전시장소 : 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

4) 주최 : 부산민주공원

5) 주관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부산지회, 해외동포민족문화교육네트워크

5) 후원 :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문화관광부문화의달추진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6) 기획의도 :

이 작업은 일제하에서 강제연행으로 끌려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분들의 흔적을 찾아 기록하는 것이다.

이역만리 타국의 차가운 땅에서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또 고국으로 돌아오지도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이 흔적들을 카메라에 담아 현실을 알림으로써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을 규명하는 역사적·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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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으로 부터는 참 맣은 것을 배웠다.
사진을 찍을때의 마음 자세라던가.
여행지는 어디가 좋다던가.
나보고 왜 운동을 하냐면서.
그 시간에 잠을 좀 더 자라는...
그런 여타의 삶에 대한 것들 까지도.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너무나 좋은 사람 김효산.
인간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 김효산.

6x6 사이즈로 50점 정도가 걸린다고 하던데.
처음 내는 출판회이기도 하니 많이 떨리시겠지?
옆에서 힘을 복돋아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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