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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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샐러드바 : 그녀와 함께 한번쯤 와보고 싶은 곳?Review/Shop 2008. 9. 26. 19:36
오랜만에 카페 플로리안이 아닌 플로리안 샐러드바에 들렸다. 꽤나 어두운 분위기의 은은한 조명이 낮이 낮같지 않음에 좋음이다. 역시나 여기는 샐러드바란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전체 음식의 절반 정도가 샐러드인 것이랄까? 조금씩 조금씩 중복되는 맛과 레시피들이 있어서 딱히 다 먹어 볼 필요는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먹으면 적당한 정도랄까? 카페 플로리안에서 발전한 정도니 뭐 수준도 거기라 보면 된다. 딱히 나쁜 것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 것 없는. 그래도 카페 플로리안 같은 경우 스파게티를 메인으로 하지만, 여기 같은 경우 샐러드바를 메인으로 하고 스파게티 주문시 소정의 금액만 받는다. 뭐, 다른 메뉴도 있으니 주문하면 되겠지만 스파게티 외에는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 바이다. 플로리안에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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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 - 싸서 먹는 샤브 샤브Review/Shop 2008. 2. 15. 18:48
크아 ~ 배고픈데 땡기는건 죄다 맛있다? 뭐, 그건 아니지만... 여기 등촌에서 먹는 버섯 칼국수는 먹을만 하다.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수준의 서비스. 사실 서비스의 질은 좀 낮지만. 국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니. 2-3명 와서 먹는 샤브샤브도 먹을만 하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먹는 것 보다 버섯을 먹는 경우가 많고. 같이 와 봤던 많은 사람들은 여기서의 메인 보다는 거의 후식이나 다름 없는 마지막의 볶음밥을 기대한다. 나도 그 중에 하나라고 할까나? 광래 형이랑 둘이 와서 샤브샤브 집에 샤브는 안시키고 칼국수만 둘 시키고 볶음밥 하나라니. 하하핫!! 멋지다. 사실, 집에서 그릇을 씻고 야채를 씻는 수고가 없다면 집에서! 그렇지만 귀찮고 배가 고팠기 때문이랄까? 여하튼 허기가 가장 좋은 만찬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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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한 쌈밥 - 닭잡는 파로Review/Shop 2007. 3. 5. 22:24
시내를 배회하다가 딱히 먹을 집이 없어서 눈에 띄는 집으로 들어갔다. 딱히 정말 먹을게 없어서 그리고 더 걷기가 싫어서 말이다. 점심 특선 메뉴인 닭 쌈밥(오후 6시까지라니 점심인가?). 구운 닭의 살들과 고추장 양념, 무말랭이, 오이, 당근, 채썬 양배추, 시금치, 상추, 깻잎, 밥, 달걀국...이게 끝 참고로 국은 리필이 가능하던데 다른건 잘 모르겠다. 사실 어떻게 보면 3500원 치고는 비싼감이 없잖아 있다. (맛도 그다지 별론데 말야!!! 변질된 맛이랄까???초심이 없다!!!) 배부르고 화끈하게 먹으려면 돌고래에 가서 먹어야 마땅했지만 귀찮아서 먹었으니 할 말은 없다. (돌고래는 순두부가 2500원이고 주문도 하기 전에 자리 앉으면 바로 나온다 ^^;;) 여하튼 밥을 먹었고 나는 오늘도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