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 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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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용화반점 : 맵지 않고 진짜 맛있는 짬뽕Review/Shop 2012. 8. 16. 11:30
삼고초려[三顧草廬]라는 말이 이런게 아닐가 싶다.유비가 제갈량을 얻기 위해 세번이나 찾아가는 정성을 다했듯이 나는 인천의 레알 짬뽕 맛집이라는 이곳의 짬뽕을 먹기 위해 세번을 찾아가니.뭔가 유비의 그 마음이 참 이해가 되지 싶다.첫번째는 때 아니게 영업을 빨리 마쳐버리고, 두번째는 영업 재료가 떨어져 자동 종료.세번째에서야 겨우 맛을 볼 수 있었는데 이른때에도 사람들의 줄은 예상 이상.다행히도 조금 빨리 도착한 덕분에 한팀만 기다렸으면 됐다는 정도? 내부 인테리어를 보고서 영화 "화양연화"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그만큼 멋드러지지도 않았지만, 당시의 느낌 같은게 묻어 있는거 같아서일까.붉은색 벽지와 그 위에 수 놓아진 듯한 금박에 천장에 달린 팬과 조명에서...왠지 여긴 낮에 장사 보다는 오후녘 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