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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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or 50mm 1:1.2PHOTO/Photo & Camera 2008. 2. 18. 22:09
오프라인 샵에서 깔끔한 녀석을 구입. 갑자기 밀려온 지름신을 물리치지 못하고 바로... 전반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에 만족한다. 1.2의 최대 개방에서 소프트하긴 한데. 뭐, 그것도 그것 나름에 느낌이 좋으니 괜찮다. 단지 디지털 바디에 수동을 쓰자니 좀 불편하다. 바디에 스플릿 스크린을 가공해서 넣긴 했지만. 안경 때문인지 여러가지로 걸리적 거린다. 예전에 처절하게 사진을 할 때 생각하면 양반이지만... 니콘 필름 바디도 새로 구해야 할 것 같고. 돈 들어갈때는 천지인데, 돈 나올 구석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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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수동적 생각for Freedom/about Myself 2008. 1. 29. 18:32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것은 능동적인가 수동적인가? 영상을 보는 것은 능동적인가 수동적인가? 그렇다면 여기서 능동과 수동의 기준은 무엇인가?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과연 능동적인 지식의 습득이라 할 수 있는가? (이 행위는 지식의 습득을 위한 기반 활동으로 가정하여 생각) 영상을 보는 행위는 과연 수동적인 지식의 습득이라 할 수 있는가? 그런가 아닌가? 이렇게 가와 부로서 행위를 정의할 수는 없으리라. 책이란 것은 누군가의 능동적 행위의 결과물을 수동적으로 습득하는 것 일지도 모르며, 영상이라는 것은 주의하지 않으면 그저 흘러가 버리는 바람과 물 같이 의미 없을 지도 모른다. 난 지금 이 순간 나의 삶에 지식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 것인가. 그것은 지금 분명 나 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