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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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어당 위로 떠오른 달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15. 08:49
석어당을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은 덕수궁에서 좋아하는 풍경 중 하나이다.정면과는 달리 옆을 가로지르는 담과 나무가 어우러져 석어당을 더욱 운치있게 해 주는거 같아서다.게다가 이번과 같이 하늘에 달이 걸려 준다면 금상첨화라. 주중 밤의 덕수궁을 찾는이는 운치를 찾는 이들일 것이다.아무도 없는 듯 어쩌면 텅 빈듯한 궐내를 휘이 산보하는 기분으로 거니니.오로지 희미한 가로등 불만이 있는 불꺼진 카페테라스에서 연못을 본다거나.고종이 커피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다는 정관헌에서 그와 같이 가져온 커피를 한잔 마신다거나.그런 행위들은 참으로 운치 있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어제부터 한달간의 덕수궁 상시관람권을 발권했다.정식으로 카드는 내일 즈음에나 나온다는데 알 수 없다.어제만해도 세번여는 드나들었던 덕수궁에 상시관람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