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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라

[나의필름생활]우성상사 : 종로에서 필름을 살 땐 여기 요즘에는 필름을 거의 온라인으로 산다. 가끔 충무로 갈 일이 있으면 몇몇 샵에서 사기도 하지만… 종로 3가의 삼성사가 여전히 그립다. 그립다는 말의 뉘앙스는 더 이상 삼성사가 없기 때문이다. 싼거는 온라인보다 2-3천원까지 더 쌌고 비싼건 해 봤자 100-200원 수준이었다. 그것도 고급 기종의 필름이 아닌 저렴한 2-3천원 대의 필름들이 말이다. 우성상사는 삼성사 주인분의 친척이라고 해서 그리 알고 있다. 보이는 내관은 삼성사의 반정도도 되지 않지만 그래도 왠지 정겨운 느낌이다. 필름 종류도 많지는 않아 보였는데 일단은 내가 필요한것은 대충 충족되는 느낌. 기본적으로 엑타와 포트라가 있고 싼건 럭키 정도다. 보통 나는 코닥과 후지의 필름을 자주 사용했다. 아그파는 수입되는 항목이 한정적이고 고급 필름들.. 더보기
[중형] FUJI REALA 100, 리얼라는 가을에도 어울리는건가? 저번부터 열심히 사용하자 했던 RB67을 다시 짊어 졌다. 필름은 감겨 있었던 리얼라 100. 있던 필름을 다 사용하지 않고, 홀더만 바꿔 사용하니 필름 날짜가 제멋대로다. 먼저 감은 필름을 뒤에 사용하게 되니 폴더 순서도 뒤죽박죽. 사실 ND400 두장을 가지고서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하나가 깨져버리는 바람에 빈도가 줄어 버렸었다. 그러다가 다시 결심을 하고서 다 사용을 했는데 +_+ (오늘 결국 내 손에는 ND400 77mm가 두장, ND8 77mm가 한장이 들려있다...다 합하면 ND백만에 버금가는 정도 +_+) 아...뭔가 시내에서 하려고 하니 공연을 한다 ^^;; 난감하긴 했었지만 참 재밌었음. 이럴때만 180mm를 가져나오지 않은게 아쉬운 법. 필름 현상하러가는 길에 본 꽤나 멋드러졌던 교회... 더보기
[중형] FUJI REALA 100, 가을 초입에 오랜만에 한롤을 걸어서 잠시 나가서 담아 봤다. 마미야의 특성은 왠지 이미지가 소프트해진다는 것? 필름의 특성도 특성이지만 렌즈 자체의 특성도 역시나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리얼라의 특성인 맑은 초록?이 잘 나타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아, 가을이라면서 너무 푸릇하기만 한것도 좀 그렇지만. 삼각대 없이 들고 찍기엔 ISO100 은 너무 가혹하다.ㅡ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