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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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Special Hop 2009 : 여름하면 맥주? 시원하게 새로운 맥스 한잔 어때!오!! Dionysos 酒여!!/Beer 2009. 8. 12. 18:57
이제는 전형적인 한국 맥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느끼지 않는가? 거대 브랜드가 지배하는것이 한국 맥주의 현 주소지만, 그 거대 브랜드에서 한방 터뜨려줬다. 한국에서 시즌 한정판 맥주라니, 맥주라고는 하이트 단품밖에 없을 것 같은 한국에서 말이다. 가까운 나라 일본만해도 꽤나 자주 볼 수 있는 시즌 한정 맥주가 2009년 여름에 나온 것이다. (일본이야 사실 돈까스 하나 먹으면서도 맥주를 마시긴 한다) Max에서는 한국 맥주의 판도를 바꿔보려고 노력중인거 같다. 일단 Max라는 제품의 출시부터가 한국 맥주의 전형을 깨버렸다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앞으로 불어닥칠 맥주업계의 판도는 어떨지. (Cass에서 Cass Lemon이 나왔을 때 오, 어찌 이런 생각을? 이리 생각도 했다.) All Malt의 곡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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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lsch Premium Lager : 니들이 라거를 알아?오!! Dionysos 酒여!!/Beer 2009. 2. 3. 14:20
흐롤스 라고 읽기도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그롤쉬라고 읽기가 더 쉬운 프리미엄 라거. 네델란드 맥주라고는 하이네켄만 모르던 이들에게는 진정한 맥주의 강자를 알려주는 맥주. 지방에서는 잘 구할 수 없는 맥주이기도 한데 한번 마셔보면 그 맛에 중독되어 손을 놓을 수 없는 맥주랄까? 그롤쉬에서 말하는 두가지의 신비로운 호프 덕분에 향이 아주 달콤하면서도 쌉쌀한게 아주 좋다. 역시나 프리미엄답게 재료들이 죄다 고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떻게 숙성 기간이 8주나 된다는 것이냐!! 웨팅어의 빨리 빨리 숙성법과는 정 반대의 방법이랄 수 있다. 오랜 숙성에서오는 깊이 있는 맛과 긴 피니쉬를 ~ 사실 이런건 마셔봐야 아는 거다. 말로 한다는건 정말 피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표현일 수 밖에 없달까? 그래도 표현 하자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