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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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보리밥 : 배고픈날 보리밥 한그릇 생각날때Review/Shop 2009. 8. 18. 17:00
막상 고향 진주에 가서 차한잔 마시고 있었는데 배가 고파도 딱히 갈만한 음식점이 없다. 그러다가 기억을 더듬더듬 거리며 찾은 그래도 일명 진주 맛집이라는 바로 이집. 먼저 반찬이 나오기 전에 땅콩이 나온다. 그리고 밥먹고 나서는 수박이 후식으로 나온다. 어쨌거나 배고픈 내가 먹을건 앞에 '웰빙'이 붙는 '보리밥'이다. 순두부집에서는 순두부를, 된장집에서는 된장을. 왜냐면 그 집의 간판을 걸고 있다는건 그만큼 자신있다는거니까. 그래서 그런지 보통 처음 가는 집에서는 모듬류나 이런 자신있어하는 것 같은 메뉴를 주문한다. 여튼, 보리밥의 가격은 5000원대로 대학가 후문 치고는 싸지도 비싸지도 않는 가격선. 반찬은 아주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부족함 없이 빼곡히 많다. 이게 바로 1인분이다...많은가? 나에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