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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 필름과 필름 카메라에 대한 최초의 활용 입문서Review/Book 2008. 9. 2. 16:12
어째라고!! 필름으로 안찍으면 어쩔테냐!! 이렇게 묻는게 당연할 정도로 요즘의 사진은 거의가 디지털 사진이다. 사실상 따지자면 필름으로 찍고도 스캔으로만 즐긴다는 것 그것도 디지털 아닌가? 뭐, 그런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꼭 필름을 사용하란건 아니지만, 사용을 한다면 제대로 알고 멋지게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내어진 책이랄까? 첫부분에는 카메라 부위의 설명과 노출을 결정짓는 요소 작동법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그다음으로는 필름 카메라 사용법과 필름 감는법, 필름 종류 등등을 열거한다. 제일 볼만한 부분은 필름 활용의 실제 라는 부분인데 여기서 필름이기에 일어나는 웃지 못할 일들에 대한 것들이 잘 열거되어 있다. 감도 100짜리를 400짜리로 놓고 찍는다던지(필름이 대부분 타 있을 것이다 ^^;), 필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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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 : 탐구와 역설의 아티스트 김아타의 모놀로그Review/Book 2008. 9. 1. 17:08
개인적으로 꽤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책이라 읽게 되었다. 작가의 대표적 작업인 The Museum Project 와 ON-AIR Project 의 단편적인 사진이 열거 되면서, 1부터 108까지 그리고 맨 마지막의 ... 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선문답 혹은 화두를 건네는 듯 한 아타이즘 이라는 철학 혹은 사상책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 1. 정신은 질료 위에 존재한다. 이 한문장을 두고서 여러가지 사고가 가능하지만 결론적으로 깨달음을 얻는건 가능한가? 그건 뭐 개인에 따라 다른 문제니까. 53. 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꽤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문장이 아닐까? 비는 물인가? 비가 물이라면 물이 물에 젖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물이 질료라면 기화한 비가되기 전의 물은 정신인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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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렌즈에 뽐뿌를 느끼다.PHOTO/Photo & Camera 2008. 7. 31. 10:41
하악, 어제부터라기 보다는 요즘들어서 계속 뽐!뿌! 라는 녀석이 온다. 사실 좀 더 갈망한다고 해야 하나? 니콘 af-s 28-70 녀석이 너무 눈에 아른 거린다. 28-75 라는 탐론의 동일대 화각의 렌즈가 있지만 왠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달까? 그건 렌즈 특유의 세츄레이션일까? 콘트라스트일까? af-s 라는 말 그대로 포커싱이 빠르긴 하지만... 난 지금도 탐론의 28-75 로 괜찮을 만큼 찍고 있다. D1X의 모터가 CAM1300 이라 렌즈가 부셔질정도로 빠르고 강한 렌즈니. AF 검출의 문제만 해결되면 af-s 가 없어도 될 듯 한 정도이니... 그렇다면 난 왜 28-70 이녀석이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일까? 아마도 FX 즉 1:1 바디로의 갈망에서였을까? 얼마전 D300 이 출시 되었고, D3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