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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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쓰고 싶어졌습니다 - 친분이 있으신 블로거님들께 알림BLOGER 2008. 6. 24. 00:06
왠지 마음이 센티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힘든 중에 왠지 블로깅을 하는 중에 실제로 뵙지 못했지만, 인터넷 사회에서 자주 만나는 분들은 계시죠. 이 글이나 제 메일 주소를 아시는 분은 주소를 보내주세요 ^^ 여기 혹은 다른 곳에서라도 왠지 글이 적고 싶어집니다. 잠시 전공을 접는 약간은 힘든 일상 중에서...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비밀 글로는 센스죠? 자주 오시지 않더라도 가끔 오시는 분들 죄다 압니다. 빠지시지 않기를.ㅋㅋㅋ 그런데 도착할 수 있을지... 혹여나 도착하지 못했을 경우에 기념 인증샷도 찍을 생각입니다. 사실 친분이 있는 블로거라고 말하는 이유가... 전혀 친분이 없으면 쓸 말이 없어요.ㅡㅜ 그래도 어느정도 왕래하며 즐기는 블로거들 끼리는 괜찮겠죠?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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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원고, 인스턴트 커피 한잔...MIX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1. 31. 12:11
아직 아무도 오지 않은 사무실. 차가운 공기에 몸을 한번 부르르 떤다. 난로를 켜고서 조금씩 데워지는 공기에 몸이 조금은 편안해지는 듯 해 지기도 한다. "오늘 할 일은 뭐지?" 하면서 자신에게 물어 본다. 할 일은. 수요일까지 마감이었던 원고의 마감 교수님께 트레이닝 킷 사용법에 대한 설명 준비와 설명 학교 슬로건 공모전에 낼 글귀 팔기로 한 물건의 택배 배송 준비 편지에 사용할 사진 선택과 편지 쓰기 등등이 있구나. 바쁘진 않겠지만 그래도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마감이 수요일이었는데 오늘 보낸다는 것도 좀 그렇고. 생각해 보면 이번 달에 원고를 두개나 내게 되는 택인데 이건 나중에 다시 전화를 해서 따지던지 해야지... 월요일 밤 11시가 넘어서 원고라면서 주시고는 수요일까지 내라니...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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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Review/Book 2006. 3. 8. 23:12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 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 때 묻곤 하지.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 가듯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갈 수 없는 걸까. 뭐랄까? 한 인생의 파노라마를 한권의 책으로 본다고 할 수 있다.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인생은 그가 살아 생전에 빛나지 않았지만, 머나먼 별빛처럼 후일 빛났다. 그 덕분에 이런 책이 출간 될 수도 있지 않았나 싶다. 그는 천재는 아니었다. 단지 열정이 이끄는 대로 자신을 인도하였을 나름이다. 초기에는 예술이란 것 자체를 혐오하기도 했지만 빠져들면 들 수록 그것이 일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자연을 담는다는 것임을 알게 되고, 점차 빠져나올 수 없는 미술의 세계에 빠져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