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
나의 일주일 평균 커피샵 방문 횟수에 대해.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7. 2. 14. 01:30
요즘 난 일주에 평균 4-5회 정도 커피샵을 간다 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Today Coffee(스타벅스 기준 2500) 한잔에 푹신하고 편한 공간을 10시간 정도 대여 받을 수 있다. 나에게 놓여있던 당면한 문제들과 삶의 피곤을 잠시 피하기 위해서라고 할까? 그러기 위한 단돈 2500원은 절대 아깝지 않다 할 수 있다. 거리에 나오면 보통은 쇼핑, 식사, 영화가 주류다. 데이트 코스라 할 수 있는 것들, 자그마한 사치를 누리고 일상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단지 차 한잔의 여유가 허락된다면 그 모든게 사실 불필요 하다. 이런 나에게 커피샵은 사치인가? 오늘 나는 한권의 책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돈이면 충분하다. p.s 전통 찻집은 자리가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
-
크리스마스 특별 커피!!Review/Food 2006. 12. 25. 00:34
진하게 내린 커피와 따뜻한 소주 한잔의 여유. 이름 모를 원두(여기선 스타벅스?)를 진하게 내린다. 소주(좋은데이)를 잔에 한잔 따라 뜨거운 물에 올려 데운다. 그리고는 진하게 내려온 커피에 따뜻하게 데운 소주를 넣는다. 그럼 크리스마스에 혼자 마시기 좋은 특제 커피 완성!! 은은한 커피의 향과 달콤한 소주의 맛이 목에 감기는 것이. 바로 이것이요!! 집에 위스키, 럼, 코냑 등의 술은 없지만 소주는 한병 있었던 것이다. 다름 아닌 길거리에서 프로모션용으로 나눠준 작은 소주병. 16.9도의 다소 약하지만 커피와 어울리기에 이만한 것도 없을 듯. 아쉽게도 혼자 마시는 커피라 화려한 액션의 불꽃쇼는 생략 ^^;; 나폴레옹의 카페 로얄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운치는 살아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음...지인에..
-
커피숍 폐인을 향한 오랜만의 여유...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6. 11. 19. 19:08
음... 뭐랄까? 오늘은 하루 종일 커피숖에 있었다. 1시가 되기 전 시간 부터 6시가 조금 넘어서는 시간여 까지 말이다. 사실 더 될지도 모른다 ^^;; 그냥 오랜만의 여유를 맛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간단한 점심도 사서 들어가고 말이다. 예전에 보다 만 "게으름에 대한 찬양" 이란 책을 마무리 지었다. 내 자신의 게으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랄까? 사실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어쩌면 좀 더 게을러 질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기 까지 했으니. 음...책을 본 목적과는 어긋나 버리는 결과를 가져온 것 일지도 모른다. 원래 두권을 보기로 하였으나 시간 관계상 패스 ~ 3층의 계단이 올라오는 구석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래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밑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여러가지 상상을 하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