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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곱창 전골을 먹다 - 마산집 곱창
바람노래
2007. 1. 17. 23:22


나는 원래 곱창이든 뭐든 배속에 든 창자류를 좋아하지 않는다.
비단 간, 쓸개, 심장 등등도 다를 바 없다.
그런데 이집은 달랐다.
그 특유의 매스꺼운 냄새도 없었거니와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했다.
모처럼 귀국한 누님과 함께한 자리인데 김치도 일품이었다는 사실.
하단을 지나 괴정으로 와서는 어느 동네에서도 구불구불 들어갔는데.
사실 그게 뒷길이었다는 사실.ㅡㅡ;
멋진 이숙 덕분에 맛있는 집을 알게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