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about Myself
나는 겨울에 쓸쓸했다
바람노래
2006. 12. 5. 22:42



나는 이번 겨울 쓸쓸하다.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비워 버림은 괜찮다.
그건 쓸쓸함이라 말하기 어려운 축복이니.
문득 내 옆자리를 바라본다.
아무도 없다.
세상을 밝히는 빛은 요즘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
그리고 공연히 사람의 마음만 혼란 스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