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Tea Break time...
[그날의 여유] 2008/04/16, 커피공장
바람노래
2014. 4. 16. 21:45
커피공장, espresso con panna
이 당시에 나는 꼰빠나에 미쳐있을 때 였다.
굉장히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라이트 휘핑.
나는 이곳에 가면 바 자리에 곧잘 앉곤했다.
자리가 뭐, 조금 불편할 순 있지만 다름 사람들과 잘 섞이지 않고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까.
섞인다는 표현 보다는 주위가 번잡하지 않는게 좋았단 것이 옳은 말이겠다.
꼰빠나는 너무나 작아 나오자마자 단숨에 마셔버리고 20-30분 내에 카페라떼나 다른 음료를 시켰었는데...
이날은 사진으로 보니 학교 선배 형이랑, 카페에서 알게 된 단골이 함께 했었다.
선배 형은 아랍이나 그런곳으로 출장 다니다 한국 다시 들어왔다하고,
여기 카페에서 알게 된 단골은 내가 서울에 있더라도 가끔 연락해서 얼굴을 보곤하는 사이가 되었다.
(금방 간만에 신나서 우리 이날 만났다니, 5주년이네!!ㅋㅋ)
이때는 음악도 CD를 사서 CDP에다가 듣고, 휴대용 엠프를 들고다니면서 제대로 음악 감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