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My Photo & My Life

휴일에 내가 하는 일

바람노래 2013. 5. 11. 12:22



휴일에는 뭘 해야할까?

보통은 쉬어야 하지만…

휴일이 아닌 날에는 할 수 없는 것들이 몇 있다.

한낮에 고궁 산책하기, 미술관 관람, 카페에서 브런치 먹기.

그리고 평일에는 삶에 지쳐 하기 힘든 것들이 또 몇 있다.

책상 정리, 미뤄진 노트 정리, 셔츠 다림질.

어제 저녁부터 책상은 정리해서 이제는 기본 틀은 잡힌거 같다.

사실 컨퓨런스 서버 세팅 때문에 정리를 한거긴 하지만 이제 제대로 돌아가고…

주중에 준비해서 주말에야 비로소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걸로 자료 정리라던지 정보의 공유 기타 등등이 좀 더 편리해지겠지.

백업 데이터가 작년 10월 이란겍 참 마음 아프지만.ㅡㅜ

오늘은 나가서 좀 돌아다닐지 아니면 어디 한군데 쳐박혀서 책이나 볼지.

양자 택일인데 뭘 선택해야할지…

낮엔 돌아다니다가 밤엔 쳐박혀 있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말이다.

그간에 미뤄뒀던 노트를 끄적이고, 쓰던 편지도 마저 써야겠다.


아…팥빙수 먹고 싶어…

브런치따위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