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Tea Break time...
나에게로 커피한잔의 선물
바람노래
2012. 5. 16. 00:55
나에게 커피는 무언가의 증거였다.
쉬고 있거나, 일하고 있거나.
요즘들어서는 그 쉼과 일 사이이가 아닌 그저 정신 없음만이 남아 있음.
늦었지만, 아주 잠시일 수도 있는 순간이라 불리는 찰나...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커피한잔을 스스로에게 선물했다.
모처럼의 정리도 할 겸...사겸사해서 말이다.
언제나 어긋나버린다.
기억은 장소외의 모든것이.
아니 장소조차도.
다른 시간, 다른 커피, 각자의 취향.
절반이 남은 커피에 쏟아버린 설탕은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