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n Dogs

고양이의 기억 #2

바람노래 2012. 4. 3. 23:56


사람없는 유리방에 갇힌.
수염은 뭉텅뭉텅 잘렸고,
털은 푸석하게 윤기 없다.
허물어져가는 골목,
완월동 고양이.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