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
2006. 1. 26. 01:38

바다의 하얀 물결이 바위를 때리고 있다. 거친 바다는 세월에 세월을 넘어 바위를 또 다시 모래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만큼 바다와 바위는 세월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나에게 있어 사진이란 비단 사진기를 들어 장면을 기록하는 행위적인 것 만이 아니다. 오감과 또 하나 마음으로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2006 0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