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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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 따로 라면 : 달걀 들어간 라면의 새로운 럭셔리Review/Food 2012. 2. 9. 01:29
자취생에게 라면만큼 친숙한 요리(?)가 있을까? 사실 요리라 부르기는 거창하고, 끼니를 연명하기 위한 한가지 수단인게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이 라면이란게 참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두기에 감히 요리라고 표현해 보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다. 어느날이었다... 그냥 배도 출출하고 라면을 하나 끓여먹고 싶었달까? 이것은 운명이다!! 라면을 올리려고 보니 두개 중 하나에 이미 후라이팬이 올라가 있는게 아닌가... 아...그래, 달걀을 넣어 먹으려 했었고, 깔끔한 국물도 원했었지 않나!! 따로...조리를 하는게다. 라면은 라면대로, 달걀은 달걀대로. 그렇게 고심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이 후라이 따로 라면!!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라면이 아니다. 국밥집에 가서 국밥을 시키는데 따로 국밥이 더 비싸도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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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볶음밥 : 배고픈 자취생이여!!응?Review/Food 2011. 11. 8. 21:47
요즘 몸이 좀 안좋은걸 느껴 스스로 추스르기 위해서 밖에서 밥을 먹지 않고 들어와서 먹기로 했다. 하필 그게 오늘...이었단가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꾸준히 집에서 밥을 먹으려고 노력할거다. 칼로리도 적당하면서도 먹을만한게 뭐 있을 까 생각하니 바로 생각나는건 양배추. 보통 양배추는 샐러드를 해 먹거나 쪄먹는게 대부분인데 나는 그것 보다는 볶아 먹는걸 좋아한다. 탄수화물도 줄일겸 해서 생각한게 밥과 양배추를 같이 볶아서 볶음밥을 해 먹는것. 간단하기도 너무나 간단해서 이건 뭐...자취생이라면 누구나 할만하달까? 그렇다고 맛이 없는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후딱 ~ 해 먹기에는 딱 좋다.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고, 양배추를 볶고, 고추를 볶고, 소금간도 하고, 발사믹도 두르고, 굴소스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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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 정성이 조금 더 들어간 달걀 라면Review/Food 2010. 12. 24. 18:19
라면은 맛있다. 전적으로 화학 조미료의 맛이라고 자취하는(해본) 사람 치고 라면의 맛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야흐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그래, 조촐해도 좋다...영원한 자취생의 친구 라면...조금 자신을 위해 시간을 더 투자해 보자. 라면을 끓이며 달걀은 따로 굽고 야채는 따로 볶는 것. 예전에 친인이 집에 놀러 오면 딱히 해줄게 없었을 때 간단하게 만드는 라면은 이런 것? 내가 만드는 순서는 이렇다. 라면 물을 올려 놓고 프라이팬에서 야채를 볶기 시작한다. 양파와 당근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썰어 기름에 볶는 것이다. 그리고 적당히 볶았다 생각되면 프라이팬 구석으로 야채를 몰아 넣고 달걀을 하나 굽는다. 이때 중요한건 불을 은근하게 한다는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50 이하로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