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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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유] 2012/04/29, CAFE 5CIJUNG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5. 4. 00:55
아, 시원했었던거 같다.(지금은 시원하고 싶다)이때도 요즈음의 기온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으니 이런 아이스 음료를 주문했겠지.비쥬얼로만 본다면 아이스 레모네이드나 그런게 아닐까?홍시 요거트도 함께 주문했던걸 보면...정말로 더웠겠지. 오시정은 최근 몇년 사이에 프렌차이즈화 되었는지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다.핸드메이드가 좋아서 가로수길 갈때면 종종찾곤 했는데...이젠 가로수길이 아니더라도 오시정을 찾을 수 있다.하지만 그때의 손맛은 이제 볼 수 없겠지 싶은 생각에 잠깐 서글퍼지기도 하고. 예전에는 신생 카페였던 곳들이 이제는 꽤나 역사를 지닌 카페가 되어있는 것을 보면...참 많은 시간이 흐르고 흘렀다는 생각에 사뭇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다. 카페 사진은 참으로 너무도 많아서...매일 올려도 부족한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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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유] 2008/04/16, 커피공장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4. 16. 21:45
이 당시에 나는 꼰빠나에 미쳐있을 때 였다.굉장히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라이트 휘핑. 나는 이곳에 가면 바 자리에 곧잘 앉곤했다.자리가 뭐, 조금 불편할 순 있지만 다름 사람들과 잘 섞이지 않고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까.섞인다는 표현 보다는 주위가 번잡하지 않는게 좋았단 것이 옳은 말이겠다.꼰빠나는 너무나 작아 나오자마자 단숨에 마셔버리고 20-30분 내에 카페라떼나 다른 음료를 시켰었는데... 이날은 사진으로 보니 학교 선배 형이랑, 카페에서 알게 된 단골이 함께 했었다.선배 형은 아랍이나 그런곳으로 출장 다니다 한국 다시 들어왔다하고,여기 카페에서 알게 된 단골은 내가 서울에 있더라도 가끔 연락해서 얼굴을 보곤하는 사이가 되었다.(금방 간만에 신나서 우리 이날 만났다니, 5주년이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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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유] 2012/04/07, Salon MARGOT & Caffe Themselves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4. 9. 14:59
아마도 이날은 된장예술에서 적당히 점심겸 저녁을 먹고서 이곳에 온듯 하다.Salon MARGOT는 거의 창덕궁을 거닐때면 빼먹지 않고 가려는 곳이다.여유로운 실내와 높은 천장, 빈티지 스피커에서 내는 음색이 여유와 어울리기 때문이다.차나 다식이 특별한것은 아니지만 문화사랑방이란 생각에 그걸로 좋다 생각한다. 간만에 서울로 행차한 김효산 교수님을 이끌고서 갔는데, 가방을 주섬주섬 하더니 자기 사진 몇점을 건넨다.아, 이거 대학때 사진 수업 들을 때 퀴즈나 뭐 잘하면 주던 그런게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난다.이때 무슨 전시회를 하고 있었나? 그게 아니었으면 뭘까? 차를 마시면서는 갖은 수다를 떤다.요즘 여행은 어디로 주로 하냐고, 다음에 캄보디아에서 떡볶이 장사나 해야지 이런 이야기들을 했다.그래, 지금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