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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ea story/Cafe is

[부산 카페]낭만다방 : 낭만이 흐를까? 정말?


네네, 입맛이 까칠하기로 소문난 김바람...
심심함에 바람같이 다니는 카페 투어? 응?
몇달 전...이라기 보다는 3월 부터 몇번에 걸쳐 다녀온 '낭만다방'.
그냥 어딘가 한적한 카페에서 도피오 리스트레토 한잔 마시고 나서는 뭔가 끄적일게 없을까 해서 끄적이는 글...

한참 부산 서면의 카페 요지? 로 뜨고 있는 'Add 5 Gram' 과 '커피 살롱 루이'.
(대세라기 보다는 요즘 워낙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데 개인샵 치고는 알게 모르게 이름을 얻고 있는 곳들이다...개인적으론...음?)
그 대세에 참여하게 되는 카페가 '낭만다방'이 되겠다.


오, 메뉴에 이렇게 이 카페가 지향하는바가 아주 적절하게 나타난다.
혼자서 카페에 앉아서 노닥거리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그런데 딱히 출중하다고는 할 수 없는...(여기 이 부분이 좀 걸린다...윽)
한마디로 노닥거리기 좋고 수다떨기 좋아하는? 시간 떼우길 원하는 분 웰컴 이 소리!!


초콜릿 브라우니&아이스크림을 몇번 먹었다.
칼리바우트는 나도 쓰는 칼리바우트니 패쓰하고 직접 굽는다니 처음에는 먹어봤던 메뉴.
메뉴에는 커피 메뉴와 이리저리 여러 음료들이 있다.
차도 있고 소다류도 있고 밥이 될만한것들 뿐만 아니라 맥주에 1인용 스파클링 와인까지?






뭐,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렇다...할까?
주인장의 책인지 책장에 책도 있고(마음껏 봐도 되는데 가져는 가지 말라 그런다 ^^;;),
몇몇 테이블에는 개인용 램프도 있다.
테이블과 의자들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좀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난다.
(그런데 의자가 내 허리에는 불편하다.ㅡㅜ)





음, 음료 사진이 별로 없구나 ^^;
지인들은 죄다 커피나 등등을 마셔 보기도 하는데 난 그다지 커피 메뉴는 끌리지 않는다 할까 ^^;;
(그들도 대게 아메리카노 이거나!! 전혀 시럽류의 맛을 타는 것 외엔 먹지를 않는구나...왜이럴까?ㅋㅋ)
아마도 카페라고 커피가 맛있다는 보장이 없고, 다른 메뉴에 치중하는게 요즘의 추세니까.
베이커리류나 브런치류에 더 신경을 쓰니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게다가 그걸 먹었다가 맛이 없어서 오만상을 찡그리는 것 보다 차라리 안마시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였을까?

그나저나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처음에 갔을 때와는 달리 갈때마다 손님이 부쩍 느는 것 같은건 내 느낌 만은 아니지 싶다.
맛과 분위기를 떠나 개인샵이 프렌차이즈 보다는 더 따뜻한 느낌에서 였을까.
(물론 맛과 분위기 무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맛>서비스>분위기 이렇게 평가 하는 기준이 있다!!)
이름도 낭만다방...이질 않은가...
옛스럽고 따스하며 정을 주고 싶은.

요즘은 카페 전국시대다.
하루에 거리를 거닐다 보면 매번 새로운 카페가 눈에 띄고, 매번 카페들이 사라져 간다.
기본적으로 5년, 10년이라도 가는 카페들이 없이 트렌드를 따라 만들어지고 리모델링되고 도퇴되고 사라지는.
정...붙일만한 곳이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어느날의 추억의 장소가 사라져 간다는 것이다.
그런게 가슴 아프다.
여기서 살아남을 카페는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