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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제주以酒制酒Self Portrait 2008. 3. 10. 23:39
벌주를 들이켜 스스로의 몸을 망쳐 버린다
이내 허물어져 가는 몸과 마음을 술에게 줘 버렸다
술에 취함은 취함이 아니다
술에 취함을 취함으로써 잊어보자고
권주를 마다하고 애써 벌주를 찾아 들이킨다
제 뜻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 아니라 한들 술 한잔 어떠한가
스스로에게 청하는 권주에 애써 미소 지으며 마셔 보자'Self Portra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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