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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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두드리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6. 17. 20:27
두드린다는 표현은 직접적인 것일까? 혹은 두드린다는 것은 알아주길 원하는 간접적인 의사의 표현인 것일까? 여러가지 고민을 해 본다. Knockin' On Heaven's Door 라는 곡... Eric Claption 의 연주로 듣고 있다. 아무리 두드려봐도 아무 말 없기에 듣고 있는지도 모른다. 난 지금도 두드리고 있으니까. 그냥, 우두커니 있다. 빠뜨려버린 것은 설탕이 아닌 이성이다. 언제고 쉽게도 휘저어버려지는 것은 아마도 타의에 의해서가 대부분이었지 싶다.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하면 점점 더 견딜 수 없이 아프다. 지금도 아픈데 얼만큼 더 아파야할까 생각 중이다. 얼마전에 난 쓰러졌다. 마음이 아파서 쓰러졌다. 마음이 아프니 몸은 알아서 아프더라. 지금도 아프다. 둘 다 아프니 어느 한군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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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일을 축하하자.for Freedom/about Myself 2008. 6. 15. 22:18
아침에는 누나가 끓여준 미역국을 같이 맛있게 먹고, 점심때는 혼자 미역국을 데우고 달걀을 두개 구워서 비벼 먹었고, 저녁은 이렇게 함께 먹었다. 이렇게 생일상을 차려본다. 요즘 거의 매일 먹는 라즈베리를 아이스크림에 맛나게 비벼 먹고, 샐러드도 오랜만에 닭이 들어가는거라 좋았다. 케잌은 다시 냉동실로... 한조각 먹었는데 흠... 차갑게 해서 먹는게 더 좋을 듯 하니. 사실, 오늘 기분상 샴페인을 마시고 싶었다. 돔페르뇽 한병을 홀로 비우고 싶었던 시간. 마침, 시내에 나갔던터라 찾아 다녔는데 없더라는... 이런.ㅡㅜ 오랜만에 기분을 내고 싶었는데 조금은 돈이 들더라도. 결국은 실패랄까? 뭐, 그래도 오늘 아침에 마시려했던 듀벨이 있으니까. 다른 맥주보다는 조금은 진하고, 조금은 높은 온도에서 마셔야 하..